2019 다산미술관 관객참여형전
“粦(린)_어른아이"
홍 희 란 展
다산미술관은 2019 관객 참여형전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작품의 주제와 표현방식에 집중하여 참신하고도 심도 있는 발상을 담아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섬유예술 작가 홍희란 작가를 선정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의 지원 아래 진행되는 <粦(린)_‘어른아이’_홍희란 展> 은 오는 6월 21일까지을 진행되며, 섬유예술작가로서 수(繡)로 자신의 이야기하고 표현하는 작가로 이번전시에는 ‘어른아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실로 이야기를 풀고 자 한다.
‘어른’이라는 단어는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다 자라서 자기 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라고 정의 하고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어른’은 자신의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인생의 책임감에 대한 무거운 짐을 이겨내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고 본다. 그만큼 ‘어른’이라는 단어가 주는 이미지는 무겁다. 하지만 몇 년 사이의 우리 사회의 사건들을 보면 ‘어른’은 책임감도 없고, 마음은 자라지 않고 몸만 커진 아이 같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직 어른이라고 하기에는 서툴고, 아이라고 하기에는 이미 몸과 마음이 커버린, 경계에 놓인 이들이 있다. 이러한 과정을 겪고 있는 사람들, 오늘을 살아가는 어른들, 그들을 ‘어른아이’라 정의하고 작가는 이런 ‘어른아이’에게 작품으로써 자신의 마음을 내다 볼 수 있게 하고자 한다.
작가의 작품 감상들과 더불어 관람객 참여형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홍희란 작가가 준비한 작품 중 한 점은 관람객이 직접 작품 설치에 참여하여 작품을 완성해 보는 참여형 작품이다. 또한 매주 토요일 작품연계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여 이를 통해 완성된 작품들을 전시기간동안 함께 전시함으로써 ‘어린아이’의 생각과 ‘어른아이’의 생각을 함께 공유하고 관람객들의 아이디어가 더해지는 새롭고 다채로운 전시를 선보이고자 한다.
< 粦(린)_'어른아이 >에서는 ‘어린아이’들에게는 상상의 나래를 선물하고 ‘어른아이’들에게는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작가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이 실이 되어 각각 사람들의 마음에 반짝이는 아름다운 수(繡)가 되길 바란다.
□ 개요
■ 전시명 : 2019 다산미술관 관객참여형전 <粦(린)_어른아이_홍희란 展 >
■ 전시기간 : 2019. 5. 1 (수) ~ 2019. 6. 21 (금)
■ 관람시간 : 오전10:00 - 오후5:00 (매주 일요일, 월요일, 법정공휴일 휴관)
■ 전시장소 : 다산미술관 제 1기획전시실
■ 문의 : 061-371-3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