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다산미술관 기획전>
"D.P.A."
다산의 중심에서 예술을 외치다 展
다산미술관에서는 2017년 전라남도와 화순군의 지원 아래 <D. A. P. _다산의 중심에서 예술을 외치다 展>을 오는 10월 27일까지을 진행한다. 본 전시에서는 <Dasan Art People> 이라는 화두로 다산미술관 관장, 큐레이터, 에듀케이터, 인턴큐레이터를 포함하여 다산미술관을 놀이와 쉼의 공간으로 여기는 인근 초등학교 아이들과 선생님, 다산미술관이 위치한 마을의 어르신들이 스스로 예술가가 되어 회화, 목각, 도자, 조형물, 야외 설치 작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따뜻한 햇살이 한가득 내리 쬐는 언덕에 자리하고 있는 다산미술관은 2001년 화순군 남면 다산마을에 개관한 이래로 무수히 많은 지역민들과 함께 문화가 숨 쉬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여 왔다. 화순읍에서도 한참을 차로 달려 와야 할 거리이지만 봄이면 벚꽃이 만개하고 가을이면 단풍이 아름답게 지는 이곳에서 문화를 나누고자 힘써 온지 어느덧 이십여 년을 바라보고 있는 지금에, “우리 모두가 예술가다”라고 외쳤던 독일의 예술가 요셉 보이스의 말처럼 다산미술관과 함께 해온 우리 모두가 예술가가 되었다.
전시 작품들로는 다산마을 어르신과 아이들이 그린 팝아트 형식의 자화상, 다산미술관 최진솔 인턴큐레이터의 인간이 느끼는 소외감을 다룬 도자 작품, 사평초등학교 박순기 선생님의 서화를 새긴 목각 작품 외에도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풍요로운 가을날에 <D. A. P. _다산의 중심에서 예술을 외치다 展>에서 전하는 다산미술관 사람들의 이야기와 더불어 전시를 감상하는 관람객 스스로도 예술가가 될 수 있음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 개요
■ 전시명 : 2017 다산미술관 기획전 “D. A. P._ 다산의 중심에서 예술을 외치다 展”
■ 전시기간 : 2017. 9. 26 (화) ~ 2017. 10. 27 (금)
■ 관람시간 : 오전10:00 - 오후5:00 (매주 월요일, 법정공휴일 휴관)
■ 전시장소 : 다산미술관 제 1기획전시실
■ 문의 : 061-371-3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