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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화사; 전시가 있는 날' 전시《마고의 흔적은 누군가의 기적이 되고》

다산미술관 0 170
본 전시는 마고의 설화가 얽힌 화순의 고인돌을 중심으로 자연에 내재한 힘을 연결 지어 시대의 숨결을 가시화한다. 오랜 침묵의 시간을 지켜낸 돌무덤은 고대와 현대를 잇는 서사시와 같다. 사람의 발길이 쉬이 닿지 않는 곳에 한데로 고여 세월을 견뎌낸 돌은 자연을 넘어서는 죽음 이후의 세계를 질문한다. 평야에 솟아있는 기묘하고 거대한 바윗돌을 통해 인간 존재의 찰나성과 그 속에서 발견되는 의미를 성찰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월간화사; 전시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개최됩니다. 지난 5월부터 광주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이 모여 화순고인돌유적지 리서치 트립과 네 차례에 걸쳐 온오프라인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전시를 통해 화순에 웅장하게 펼쳐있는 돌무덤의 근원을 톺아보고, 돌의 항구성과 견고성에 주목하여 초자연적인 힘을 기록하고자 합니다. 또한 마고의 흔적인 핑매바위와 그 주변 고인돌에 영감을 얻어 자연과 인류가 쌓아 올린 기적을 발현할 예정입니다.

《마고의 흔적은 누군가의 기적이 되고》
2024. 10. 10. - 11. 7.
다산미술관, 소소미술관, 태곳미술관

참여작가: 박이주 @samjuijupark, 이승연 @seungyeon.yi , 이주영 @yi.jooyoung, 양새봄 @saebomiyang, 임지영 @bettacallme , 정덕용 @deokyong_art, 허요 @yoh.hur, 1995Hz @1995hz.kr

기획: 김소진 @sodybuddy
진행: 손형동 @so_nyeongdong
그래픽디자인: Studio165 @studio.165.design
일러스트레이션: 김희정 @studio.nbob
주최·주관: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hfct1106
협력: 다산미술관 @dasan_art_museum, 소소미술관 @artmuseum_soso, 태곳미술관 @taegot_museum

다산미술관 전시 진행 및 보조 : 이정남, 박지희, 오하은, 조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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